7월 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7/07 18:51

▶ 태국 총리후보, 스위프트에 공연 요청…"태국 민주화되고 있어"

테일러 스위프트, 2014년 쿠데타로 태국 공연 취소

피타 림짜른랏 태국 총리 후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야권 총리 후보인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대표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태국 공연을 요청했다.

  그는 스위프트가 지난 2014년 군부 쿠데타 직후 태국 공연을 취소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지난 5월 총선에서 민주 진영이 승리했음을 강조했다.

  피타 대표는 전날 트위터에서 테일러 스위트프에게 열렬한 팬이라며 "쿠데타로 인해 지난 콘서트를 취소해야 했지만 태국은 다시 완전한 민주주의의 궤도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국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증명했다"며 "우리는 이 아름다운 나라에 당신이 올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꼭 와달라"며 "내가 '라벤더 헤이즈'를 같이 부르겠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을 휩쓴 세계적인 가수다.

  지난해에는 정규 10집 앨범에 수록한 10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톱 10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라벤더 헤이즈'도 이 앨범에 실린 곡이다.

  스위프트는 내년 월드투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만 방문한다. 지난 5일 싱가포르 공연 티켓 사전 판매가 시작되자 100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6월 9일 방콕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5월 22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취소됐다.

  지난 5월 14일 태국 총선에서 피타 대표가 이끄는 전진당은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차지해 제1당이 됐고, 군부 진영은 참패했다. 전진당을 중심으로 하는 야권 8개 정당이 연합해 피타 대표를 총리 후보로 내세웠다.

  오는 13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총리 선출 투표가 진행된다. 군부가 임명한 의원 250명으로 구성된 상원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하는 피타 대표에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다.

  피타 대표로서는 총리 선출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위프트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민심을 강조한 셈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찻찻 방콕시장, 경기도지사 만나 방콕 경기비지니스센터 논의 

(사진출처 : innnews)

  7월 6일, 찻찻 방콕시장은 방콕시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주태국 한국대사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방콕 내 경기비지니스센터 운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그리고 타일랜드 4.0 전략에 따른 12개 산업 대상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업과 문화, 관광교류 및 판교테크노밸리의 경험도 공유한다고 밝혔다. 

  찻찻 시장은 방콕이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경기도의 투자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찻찻 시장에게 삼성과 같은 경기도 내 대기업 방문을 초청헸다. 찻찻 시장은 경기도의 스마트시티 등에 관심을 보이며 경기도의 교통, 물류시스템을 방콕에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2년 태국과 미니 FTA를 체결하였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상품, 서비스, 소프트파워의 무역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수도 또는 도시들과 협력을 가속화하여 태국 기업가들이 지속가능한 국제무역에서 앞서나가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에 많은 지사를 두고 있는 경기비지니스센터(GBC)는 2020년 태국에도 설립되었으며 무역 및 투자활동 지원을 위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03년부터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정책적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선도 기업들이 모여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ชัชชาติ'หารือผู้ว่าฯคยองกีจากเกาหลีใต้ ชงตั้งศูนย์ธุรกิจคยองกีประจำกรุงเทพฯ/Inn News, 7.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nnews.news/news.php?n=4279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서울 스트리트 배틀푸드 페스티벌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관광청은 킹파워그룹 및 올오브럭(All of Luck)과 함께 방콕-서울 스트리트 배틀푸드 페스티벌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한국의 유명 길거리음식과 태국의 길거리음식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며 서울과 방콕이 자매도시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 

  태국 길거리음식 12개, 한국 길거리음식 10개, 총 22개 식당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백양사 주지스님인 정관스님의 참석임. 40년이 넘도록 이어져온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은 세계 셰프들의 찬사를 받으며 2022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에서 아이콘 어워드(Icon Award)를 수상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오늘부터 7월 9일 오후 10시까지 킹파워 마하나컨(BTS 지상철 청논시역 3번 출구)을 방문하기 바란다.

(BANGKOK-SEOUL STREET BATTLE FOOD FESTIVAL เทศกาลที่ “สายกินสายเกา” ต้องล้างท้องรอ/Dailynews, 7.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2509278/


▶ 새로운 온라인 상거래 “쇼퍼테인먼트” 급증

(사진출처 : Bankok Post)

  태국 틱톡의 비즈니스 마케팅 책임자 씨리닛 위라야씨리(Sirinit Virayasiri)는 콘텐츠와 전자상거래가 융합된 "쇼퍼테인먼트"가 2025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조 달러의 가치가 넘는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Toluna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숏폼 플랫폼인 틱톡의 태국 사용자 중 97%가 틱톡에서 광고를 본 후 판매 시즌에 반응했으며, 태국의 틱톡 사용자 중 80%가 2022년 메가 세일 기간 동안 틱톡숍에서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작년에 ‘틱톡숍’을 공식적으로 출시하며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틱톡과 BCG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틱톡 사용자의 81%가 동영상 콘텐츠가 최근 구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606418/new-online-commerce-surges-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장관, 아세안 최대 한국 박람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개막식 참석

(사진출처 : Prachachat)

  7월 6일, 주린 부총리 겸 상무부장관은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및 경기비지니스센터(GBC)와 함께 주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 참석함. 박람회 이외에도 태국 상무부와 경기도는 미니 FTA를 체결했다.

  주린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지사는 어떤 팟타이 식당이 가장 맛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거의 모든 식당이 다 맛있다고 답했습니다. 왜냐하면 태국인의 유전자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래된 식당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유명한 팁사마이 식당과 째파이(Jay Fai) 식당도 추천했습니다. 미슐랭 식당으로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태국은 경기도지사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주린 장관은 한태 양국이 65년 동안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관계를 유지했으며, 특히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22년 양국 무역액은 4.5% 증가한 165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7월 6일부터 7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는 2년 연속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에서 107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은 태국을 아세안의 중요한 전략적 기지로 선택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연결하고자 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전조영 주태국 한국대사대리,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끼라띠 상무부 사무차관, 위차이 상무부장관 고문, 태국 상공회의소 대표 및 태국 산업연합회 대표가 참석했다. 

(จุรินทร์ เป็นประธานเปิด G-FAIR งานแฟร์เกาหลีใหญ่สุดในอาเซียน/Prachachat, 7.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34256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탄소년단, 아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전시회 개최 

<방탄소년단 전시회: 프루프(Proof)>

  방탄소년단의 태국 진출 10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회로 오늘의 큰 성공을 거둔 모든 순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으며 포스터, 가방 등 한정판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8월 3일부터 9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아이콘시암 아트앤컬쳐스페이스에서 1회당 60분씩 진행된다. 티켓구매는 티켓멜론(ticketmelon.com)을 통해 가능하며 평일 880바트(약 34,000원), 주말/공휴일 1,080바트(약 42,000원)이다. 

(BTS จัดนิทรรศการ เอาใจอาร์มี่ครบรอบ 10 ปี Innocent รวมตัวในรอบ 40 ปี ดูซีรีส์ว่าน-ฟาง/Matichon, 7.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ntertainment/news_40649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화주 협의회(TNSC : 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 수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infoquest.co.th)

  차이찬 태국 화주 협의회(TNSC : 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 회장은 올해 수출 여건이 전망치 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EU,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경제 여건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고금리로 인해 올해 수출 전망을 기존 전망치인 0~1%에서 -0.5~1% 범위에 머물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

  월평균 수출액이 242억 달러라면 올해 수출은 -0.5% 줄어들겠지만, 월 평균 수출액이 244억 달러로 늘어난다면 올해 수출 성장률은 0이 된다. 2% 성장의 경우 평균 수출액은 월 252억 달러가 되야 한다.

  차이찬 태국 화주 협의회 회장은 올해 태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회복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음. 중국 경제개방 이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 미국 제조업 PMI(PMI)는 46.3, 유럽은 43.6으로 하락

- 글로벌 금리가 여전히 높음. 경기 둔화에 영향. 창업자의 차입비용 부담

- 태국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전기료, 생산원료 등 생산비용이 여전히 높음.

- 국가의 농업 부문에 대한 기후 변화(엘니뇨)의 위험


▶ 김동연, 방콕시장과 경제·환경 협력 실무협의체 구성 합의

김 지사 제안에 찻찻 시장 즉석 수용…"오래된 친구 만난 것 같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위·환경계획 방문…'영업맨' 나선 기업 수출협약 격려

(방콕=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태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태국 방콕시장을 만나 경제·환경 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시청(구청사)에서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시장을 만나 "태국은 아세안의 허브로 중요성을 크게 인지하고 있다"며 "상호 협력 관계를 진전하기 위해 경기도와 방콕시 실무책임자가 워킹 레벨(실무 차원)의 그룹을 만들기로 하고 그 그룹에서 여러 아이디어가 나오면 경기도와 방콕시 간 공무원 교류를 통해 합의된 내용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찻찻 시장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경기도는 투자와 인재 유치 등에 앞서가고 있어서 투자 유치, 대기질을 포함한 환경 문제, 문화·관광 교류 등 여러 의제를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고 곧바로 화답했다.

  그는 "태국은 동남아 중심에 있는 국가이고 6억명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위치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대화 중 서로 공통점이 많다며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찻찻 시장은 김 지사처럼 지난해 취임했고, 정부 관료 역임(교통부 장·차관), 야당 최대 지자체장(푸어타이당 출신), 미국 유학 등의 특징이 있다.

  김 지사는 "찻찻 시장이 야권 최대 지자체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갈등이나 이견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으며 "한국 정부와 경기도는 생산적인 의미에서 이견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대외관계이다. 소위 '글로벌 스탠더드'를 우리 기업이 빨리 따라가야 하는데 지금 중앙정부는 균형 잡힌 외교 면에서 경기도와 조금 결을 달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서남아 등 모든 나라와 균형 잡힌 외교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간에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교통문제, 정치·경제 개혁 등 폭넓은 주제로 1시간여 대화를 나눴다.

  찻찻 싯티판 시장은 대화 중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인도·태국 방문 중에 만났던 인상 깊은 인물로 마하트마 간디(추모공원)와 함께 찻찻 시장을 거론하며 친밀감을 표현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자 최대 제조업국가로 경기도와는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태국 정부가 경제 발전을 위한 '4.0 정책'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전자, 미래차, 디지털 등 10대 미래산업은 경기도의 대표 산업으로, 향후 경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어 김 지사는 7일 오후 방콕의 태국 관광체육부 청사에서 피팟 라차킷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관광체육부장관을 만났다.

  둘은 이 자리에서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이자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2023~2024년)를 맞아 양측 간 관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방콕 내 유엔 기구 본부에서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데첸 쉐링(Dechen Tsering) UNEP(유엔 환경계획) 아태사무소장도 차례로 만났다.

  인천 송도에 동북아시아 지역사무소를 둔 UN ESCA는 10월 23일부터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수원시 공동 주최로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을 연다.

  UNEP는 2021~2022년 경기·서울·인천과 함께 '수도권 대기질 개선정책 성과분석 및 향후 방안' 공동연구를 수행했고, 지난해 9월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경기도와 함께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인도·태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방콕의 한 호텔에서 '2023 경기관광설명회 in 방콕'을 열어 경기도의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이 행사에는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웨이브파크, 서해랑케이블카 등 도내 관광업체와 현지 여행업체 각 10여곳이 참여한다.

  이어 전날 개막한 경기도 주최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전시·상담전에서 도내 기업과 바이어 간 총 1천9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 중에는 고양시 식품기업으로 즉석 떡볶이를 판매하는 유앤아이원와 바이어 간 200만 달러 수출협약식도 포함돼 있다. 전날 김 지사는 지페어 개막식에서 이 업체의 '일일 영업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현대차, 태국 시장서 올해 판매 1만대 목표"

"5년 이내 연간 5만대 판매 달성할 것"

▲ 현대차 관계자들이 태국모터쇼에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시장 요충지인 태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 4월 자체 법인 설립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를 설정한 데 이어 현지 전기차 공장 설립도 고심하고 있다.

  6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태국 시장 판매 목표를 1만대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 5만대까지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포부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태국 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은 동남아 국가 내 세 번째 단독 법인으로, 현대차가 태국에 자체 법인을 직접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크레타 등 현지 판매 차량 가격도 하향 조정했다. 기존 판매 가격으로는 수요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진입 장벽을 낮춰 현지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돕겠다는 취지다.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0개 딜러숍을 추가해 총 40개 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 관계자는 "태국은 아세안 시장에서 매출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라며 "태국 시장 공략은 다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차 조립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정부와 공장 설립 포함 다양한 투자 지원 프로젝트 계획 등을 검토 중이다. 장기 프로젝트로 이뤄지는 만큼 오는 8월 초 예상되는 상·하원 합동 총리 투표 결과에 따라 출범하는 신정부와 조율할 내용 정리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차의 이번 현지 공장 설립 추진은 마찬가지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동남아 전동화 전환 패러다임에서 태국은 중요한 요충지로 평가된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리포트링커닷컴이 발간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전기차 시장은 2021년 4억9,893만달러(약 6,575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32.73% 증가한 26억6,653만달러(약 3조5,11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사출처 : THE GURU>


▶ 글로벌 식품 웹사이트 <TasteAtlas> 선정, "세계 최고의 치킨 요리 50가지"에 ‘카우목까이’38위, ‘까이양’46위에 올라, 한국 닭갈비는 2위에 선정 

(사진출처 : TasteAtlas)

  글로벌 식품 웹사이트 <TasteAtlas>가 "세계 최고의 치킨 요리 50개"를 발표했다. 태국‘카우목까이’는 38위, ‘까이양’이 46위를 차지했다. 50위권 밖으로 ‘까이팟멧마무엉히마판’이 99위에 선정됐다.

-38위 ‘카우목까이’

‘카우목까이’는 치킨 카레와 밥을 곁들인 태국식 치킨 비리야니 요리이다.

“전통에 따르면 주로 태국 무슬림이 요리하고 먹었다. 수세기 전에 페르시아 상인들이 태국에 가져온 할랄 음식으로 사실 이 요리는 치킨 바리야니의 태국 버전이다. 18세기 태국 고전 문학에 처음 등장했다.

오리지널 레시피 그대로 닭고기와 밥은 전통적으로 카레 가루, 고수, 카다멈, 강황, 커민, 계피와 같은 카오 비리야니 향신료로 양념하지만 태국에서는 신선한 토마토나 오이와 함께 제공되며 신선한 민트와 생강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다.

-46위 ‘까이양’

‘까이양’은 숯불에 구운 닭고기이다.

“까이양은 양념한 닭을 통째로 굽거나 잘라서 구워서 만드는 닭요리이다. 이 요리는 태국 북동부의 라오스 사람들에게서 유래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태국 전역에서 먹는 인기 있는 음식이다. 찹쌀과 디핑 소스(소스 쩨우), 쏨땀(파파야 샐러드)이라는 야채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

-99위 ‘까이팟멧마무엉히마판’

‘까이팟멧마무엉히마판’은 캐슈넛을 넣은 닭고기 볶음이다.

“태국 중부 지방에서 시작된 전통 태국 음식. 캐슈넛을 넣어 볶은 치킨 요리이다. 일반적으로 닭 가슴살과 캐슈넛, 양파, 고추, 대파, 마늘, 밀가루, 굴소스, 간장, 기름, 설탕, 치킨스톡 등의 재료와 양념을 넣고 볶아서 만든다.

 

▶ 우돈타니도에서 40대 여성이 사망후 장례식장으로 이송 도중 깨어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우돈타니도에서 40대 여성 차타폰씨(49세)가 간암 말기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자녀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앰블런스 내에서 호흡이 멈췄고, 구급대원이 사망 진단을 내렸다.

  집에 도착한 후 차타폰씨의 어머니는 친척들에게 연락해 그녀의 죽음을 알렸고, 관을 사는 등 장례식을 준비했다. 이후 불교식 장례를 치르기 위해 차타폰씨의 시신을 실은 승합차가 사원으로 이동하던중 차타폰씨가 갑자기 숨을 쉬며 눈을 떴다. 이를 지켜본 가족들은 너무 놀랐고, 차타폰씨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친척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했고, 차타폰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장례식은 취소됐다.

  차타폰씨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자녀들와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해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하며 차타폰이 죽기 전에 아이들을 보고 싶은 강한 의지 때문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차타폰씨는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 입원중이다.


▶ 태국, 올해 한국 수출 2% 증가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올해 한국 수출이 2% 증가한 65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부분적으로 한국의 경기도. 부산과의 미니 FTA를 통한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주린 태국 상무부장관은 수출 품목에 설탕‧기름‧고무제품‧전자회로‧알루미늄제품‧식음료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2022년 태국의 한국 수출액은 총 63억 9천만 달러로, 12번째 교역순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작년 7월 한국에서,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인 부산과 미니 FTA를 맺는 첫 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리고 올해 9월 경기도와 유사한 협정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GDP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는 1,390만 명이 넘는다. 이 도시는 첨단 IT 개발 및 기술 발전의 본거지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주린 장관은 “한국과 태국은 65년 동안 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2022년 양국 무역액은 4.5% 증가한 165억 달러 이상에 달했습니다. 올해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및 경기비지니스센터(GBC)가 연합해서 주최했다. 

  태국은 7개 도시와 미니 FTA를 맺었다(한국의 부산, 경기도 / 일본의 고후 / 중국의 하이난, 간수, 심천 / 인도의 텔랑가나)

  태국은 올해 8월 중국 윈난성과 유사한 협정을, 그리고 인도의 5개 주와도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기타 잠재적인 곳으로 영국과 파키스탄의 도시들이 있다.

(Exports to Korea set to rise 2% this year/Bangkok Post, 7.7, B4면, Phusadee Arunmas,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607221/exports-to-korea-set-to-rise-2-this-yea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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